이사 대장정

울집이 이사를 한다
언니는 이미 독립했고
요즘 업체는 후기, 가격이 다 온라인 플랫폼으로 비교가 되는데 부모님이 전부 하시기 어려울 것 같아

내가 이사총괄이 되었다
(결과적으론 언니의 아바타였던 것 같지만)

우리는 입주일과 퇴거일을 못 맞춰서 1달 먼저 입주를 했다
덕분에 자취 했을 때처럼 처류 처리와 여러 업체분들 사이에서 정신 없을 일은 없었고 , 일의 진행을 차근차근 할수 있었다

1주차 - 하자점검
2주차 - 집계약 , 이사청소 , 세탁기 & 건조기 설치
3주차 - 장농 설치, 집안 물건 정리, 당근지옥 , 잔짐 옮겨놓기
4주차 - 이사, 에어컨 설치 , 인터넷 이전 설치 , 가스차단

그래도 매주 바뀌어가는 모습을 보아서인지
이사하자마자 내집❤️ 이런 기분이었다

문제가 있어 아직 이어컨 설치도 안되었지만
이 공간이 너무 좋다
그래서 욕심나는 부분도 있는데... 가족들이 자꾸 나를 말린다 ㅎㅎㅎㅎ (돈좀드는 부분이라는 얘기)

과정중 구매하거나 업체 이용한 것에 대해서
소비요정에 글 남기고
그때마다 얼마 썻는지 정리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