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신년 목표

나 프로 계획러
계획을 잘 지켜서가 아니라
계획을 잘 세워서

잘 세운 계획은 느리고 게을러도
늘 중간이상응 할 수 있는 방법이었다

목표가 눈에보이면 자꾸하게 된다는 말은 팩트였고
작심삼일을 일주일에 두번씩 반복해도
방향을 잃지 않고 갈수 있게 해 주었다

그리고 매번 새해마다 계획세우고
연말마다 아이고 의미없다를 외치게 되지만
10여년을 반복한 지난 지금
그 때의 원하던 것이 무엇이고 , 에티듀드의 변화
추구하는 것이 어떻게 변하는지 알수 있다

목표1. 기록하기

이것만으로도 그 이전의 다이어리와 일기를 버린게
후회된다
난 추억팔이와 되새김질을 다주 하는 성격은 아니지만
한 번 하면 찐하게 해버린다
반대인가 너무 찐하게 해버릴걸 알아서 시작도 안한다

대충 끄적끄적 하는 성격이지만 볼땐 깔끔하기를 바라는 욕심쟁이라 더 안본다 (내 글씨 꼴봬기 싫어서 ㅎ )

욕심많고 경쟁하려하고 쟁취하려던 스무살 초반과 달리
휴식과 안위가 최우선이었던 20대 후반엔
신년계획을 월마다 들여다 보지 않았다

TV 보는 시간이 늘고
생산성 있는 활동이 줄어드는 것은 오히려 괜찮았다
내가 어떤 것을 좋아하는지 이젠 알고 있다.
느긋한걸 좋아하고 조용한 걸 좋아하고

내가 뒹굴 거리는 것은 참으로 시간아깝지 않고 좋았는데
그 시간이 기억이 안나는 것은 안타까웠다

뒹굴 거리더라도 뒹굴거리면서 느껴지은 평안한을 기록해야지
게으르더라도 게으름에서 오는 평화로움을 기록해야지

올해도 변치 않은 목표
항상 지키지 못한 목표
기록

목표 2. 책 읽기

두 번째 목표는 책 읽기
MZ들의 대표 목표일 수 있으나
나에겐 최초의 목표 독서

그동안 난 전문지식을 얻기 위한 책 ,일명 교재
줄거움를 얻기위한 책, 만화책 혹은 소설
이 종류외의 책을 읽지 않는다

남의 생각대로 적어놓은 글.
한없이 날 사랑하라거나 나보고 노력하라는 글들을 보면
상황마다 다른거지 일반화된 생각이 아닌가
저런말은 나도 하겠다 확실한 how to 를 알려달라고 라는 생각이 들어 안읽었다
( 멘트는 T 같지만 F 입니다)

하지만 어른의 나이가 되고도 잘 모르는 것들이 많다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이겨내는 걸까
다른 사람들은 어디서 삶의 원동력을 찾는걸까
왜 저렇게 열심히 사는걸까

궁금해졌다 더 배우고 익히면
눈앞의 문제앞에 더 초연해 질 수 있을까

목표 3. 고집 부리지 않기

이 마인드부터 꼰대의 싹수가 보인게지
최근 들었던  가장 고쳐야 한다고 생각는 것이 내 생각을 너무 확고하게 말하고 정답이라고 생각한다는 점

이 험난 한 사회에서 홀로 서 있다보니
일할때 내 생각과 의견의 근거를 준비하고
의경 전달은 확실하게 해야지 노력했던 것들이
좋지 않은 방향으로 몸에 배어버렸다

난 이것을 고쳐나갈 의지가 있지만
아차 싶으면 이미 내 행동을 후회하고 있다.
난 이 행동을 고칠 효과적인 방법을 모른다.

자아성찰 자기발전 류의 책을 좋아하지 않았지만
고집강한 꼰대가 되는 것을 다스리기 위한
자기발전 책들을 찾아보고 공부하고 고쳐야지

목표 4.
길게 말하지 안겠다
체.중.감.량

목표 5. 운전 배우기

누군가의 도움 없이
하고자 하는 바를 다 하려면 운전은 필수다

드라이브건 짐 옮기는 일이건
타인의 도움없이 못 한다는 건
너무 수동적이다

다른사람의 배려와 희생은 당연하지 않다
부탁을 하는 것에 익숙해 지지말자
쉽게 부탁하지 말자

목표 6. 혼자 국내 여행 가기

난 아직 한번도 혼자 여행을 간적이 없다
워낙 집순이에 일을 만들어서 움직이지 않는다

그래도 경험을 해 봐야 내가 혼자 여행이 잘 맞는지
맞지 않은지 알수 있으니 올해 경험해 보자

안맞으면 빨리 돌아올 수 있게 국내 여행으로
혼.여 찍먹해보자

목표 7. 영어 공부하기

많은 지식 습득에 영어는 필수다

목표 8. 나 챙기기

  건강 챙기기 나 사랑하기

목표 9. 주변인 사랑하기

목표 10. 사진 자주 찍기 / 연습하기

이렇게 나열하고 보니까 나 아직 욕심 못버렸네